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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인천-프랑크푸르트 LOT 바르샤바 경유하기 [3시간 바르샤바 시내 투어] 본문

Daily/Life in Darmstadt

02.23 인천-프랑크푸르트 LOT 바르샤바 경유하기 [3시간 바르샤바 시내 투어]

맛있는물회 2020. 3. 22. 06:39

바르샤바에 무사히 도착했다. 인천출발 비행기에서 내 옆 2자리가 모두 비어 정말 누워서 왔다. 너무 행복했다. 비지니스 클래스 하위호환이 이런걸까 를 느끼며 10시간 비행을 마쳤다.  

진짜 빌고 빌었다. 아무도 오지마세요,,, ㅎㅎ 진짜 아무도 안와서 정말 누워서 왔다. 아주 편하게 유럽에 도착!

 

바르샤바에는 우리학교 동기들이 몇명 복수학위를 위해 가 있다. 바르샤바 레이오버가 6시간 50분이라서 바르샤바 시내를 나가기로 한김에 동기한명을 불렀다. 먼길인데 나와줘서 고마웠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은 친구라 그런지 별로 안 반가워하는 느낌이 물씬 들어 살짝 괜히 왔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ㅎㅎ


폴란드 바르샤바의 첫 인상은 아주 몽골 울란바토르와 블라디보스톡 시내를 섞어둔 소련느낌이 강한 도시였다. 

외각은 좀 그랬지만 올드타운 , 시내로 들어오니 아주 아름다운 도시였다. 

근데 너무 비가오고 우중충해서 그런지 동유럽에 대한 인상이 썩 좋지는 않았다. 

 

여러분 버스탈 때 제발 펀치 찍으세요 제발제발


블로그에서 보고 공항에서 시내가는 법을 찾아 시행했다. 75분짜리 티켓 두개 8.8인가 주고 사고 버스를 탔다. (이 사이에도 카드가 계속안먹혀서 서성이다가 사람한테 샀다 ㅠㅠ) 근데 버스타서 티켓을 찍어야하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반틈정도 왓을때 검표원이 나타났다!!!!


버스에서는 그렇게 무임승차가 걸리기 힘들다던데 내가 바로 걸렸소! 

그게바로 나요 나!

ㅎㅎㅎㅎ 폴란드 화폐를 모르니깐 네네 하다가 몰라쪄여 ㅠㅠ 하는데 학생증내미니딴 164에서 161로 깎아주더라 ㅎㅎ 

근데 나중에 검색해보니깐 5만원이네ㅜ벌금이???? ㅎㅎㅎㅎ 허허
티켓 사놓고 쓰지도 못하고 40배 벌금 내고 온 호구가 바로 접니다 저! 그래요 저에요. 

어쨌든 겨우겨우 바르샤바 대학 도착하니깐 비는오고 인터넷은 안되고 친구 연락도 안되고 ㅠㅠㅠㅠ 옆에 그린카페로 들어가서 와이파이잡았다. 

 

그린카페 라떼! JMT

그와중에 라떼는 왜이렇게 맛있어 ㅠㅠ

그렇게 친구만나고 피자한판먹규 뭐 바쁘다길래 빠빠이하고 나는 걸어서 올드타운까지갂다. 
그날 내가 엄청 엄청 피곤하고 예민했나보다. 
안그래도 코로나때문에 인종차별 들리는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진짜 역시 그냥 들리는 소문을 무작정 믿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뭐든지 내가 겪고 믿을만한 이야기를 받아들여야한다. 그런 사소한 풍문때문에 나만 예민해서 좀 힘들었던것 같다. 

그렇게 한바퀴돌고 다시 공항으로 갔다. 갈따는 찍얶는데 검표원 없쥬 ? ㅎㅎㅎ

아름다운 바르샤바 시내 풍경
아름다워용


공항가서 라커에서 짐찾고 대기빨았다. 배고파서 바게트하나 사묵었다. 

그렇게 두시간타고 도착 !!
거의 이동만 20시간이 넘었다 하라하하ㅏ하하

녹초가 되어서 티켓사고 기차타서 숙소 도착!

 

ps. 아 여기에 대해서 진짜 할말많다. 나는 정말 이런 도시가 있다는 것에 엄청나게 놀랐고 신기했다. 아무리 역전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대놓고 개판이라고?  
사람들은 마약하고 난리났구 성매매 업소는 적나라하게 한 구역 전체를 차지하고 있었다. 분위기는 또 얼마나 험학한지. 
정말 역에서 숙소가 5분거린데 너무 무서웟다. 

그래서 다음날 프푸 한바퀴 돌면서 낮은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4시쯤 그 거리를 다시 갔다. 
난 정말 한번더 아니 100배로 더 놀랐다. 소문을 듣긴 들었지만 이정도라고??? 진짜 네시밖에 안됐는데 이정도라고???
라는 생각이들정도로 무섭고 신기했다. 


어쨌든 프푸 좋아쯤! 보슬비가 계속와서 좀 그렇긴했지만 ㅜㅠ 담에 또올게 
올 일이 많을 것 같아. 
프리다칼로 보러 꼭올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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