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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Life in Darmstadt

[독일 담슈타트 교환학생] 방향성을 잡자

맛있는물회 2020. 3. 6. 07:40

05/03/2020

교환학생 개학한지 이제 딱 4일차다!

매일 영어로만 대화하려니 조금 버겁긴하다. 오늘은 뭔가 고민이 있어서 한번 정리 해보려한다.

아직까지 자리를 못잡아서 그런지 생활에 적응을 못해선지 생활에 내가 원하는 만큼 힘을 쓰지 못하는 것 같다. 

일단 식습관과 생활 스케쥴에 문제가 있다. 혼자서 하루 3끼를 해먹으려니 어떤식으로 진행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오늘은 스파게티를 해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근데 만약 운동을 시작한다면 단백질 섭취를 어떻게 해야할까? 닭가슴살 1kg에 10유로던데 괜찮은 가격인가? 흠, 아닌것 같기도 하다. 육류가 막 엄청 싸고 그런건 아닌것같다. 내가 훈제 닭가슴살 10kg에 9만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한국보다 비싸네??? 헐랭 ㅜㅜㅜㅜ

어쨌든 식습관 먼저 잡고! 생활 패턴을 잡아야한다. 하지만 단 하나 기억해야하는 것! 생활 습관도 중요하지만 내가 얻고 싶은 것, 내가 꿈꾸는 것을 위해서라면 패턴을 바꿀 수 있어야한다. 일상적인 생활 패턴에 얽매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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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제대로 시작하기 -> 운동도 안하고 식사도 제대로 안하니깐 뭔가 체력이 엄청 떨어지는 느낌이다. 다시 다잡고 튼튼한 몸을 만들어보자!! (여름을 위해서 ㅎㅎ)

*그림 및 취미 잡기 ->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공원에 앉아서 칠린하는게 꿈이었는데. 이를 위해서라도 그림 꾸준히 그리면서 취미생활을 진행하자!


*알고리즘 공부 결정하기 -> 정말 큰 고민이다. 내가 정말 만약 하반기 공채나 취직을 준비한다면 필수적인 요소이다. 많은 고민을 해보자. 다른 친구처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한 두 문제를 푼다거나 해도 아주 좋을 것 같다. 스케줄을 한번 짜보자!

 
*교환학생 어떤식으로 풀어갈지 고민해보기 ->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뭘까? 과연 독일어를 공부해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정도로 한다면 내 미래의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될까? 과연 영어는 괜찮은가?  사실 교환학생이 나에겐 단순 여행이 목적이 아니었다. 솔직히 이제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가도 크게 감흥이없다. 저번에 은지누님이 말한 것 처럼 이제는 단순 관광지나 여행을 통해 통찰력을 얻는 시기가 지난 것 같다. 다른 더 큰 자극 예를 들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새로운 나라에서 일해보기, 이러한 경험들을 통하여 무언가를 깨달을 시기가 온 것 같다. 처음 생각하기엔 파트타임잡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이를 위해서 기본 독일어 커뮤니케이션은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내가 생각한 Best way는 현지 여자친구 사귀기다. 이 부분도 한번 노력해봐야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봐야한다. 

과연 여행은 나에게 부가적인 것일까? 이제는 다른 사람들한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독일어 공부 어떤식으로 진행할까 -> 스케줄이 필수적이다!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유튜브 extra auf Deutsch 시청, 유튜브 독일어 뉴스 시청, 중급독어 사이트로 공부, 단어 외우기, 수업 복습 예습 및 숙제, 일반적인 독일어 듣기 (주변 사람들 말하는것 듣기)

이 많은 부분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인가, 생각할 부분이 많다.

 

으아ㅏ 사실 내가 욕심이 참 많다.

이런 고민들을 하는 것이 나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단순히 이 귀중한 한 학기라는 시간을 죽이고 싶지않다. 어떻게든 나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게 만들고 싶다. 아직 일주일 밖에 안되서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것이라고 믿고 싶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나아지겠지?

어쨌든 화이팅이다!!

Toi Toi Toi!!!!!

Los ge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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