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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Sonrisa!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맛있는물회 2018. 12. 31. 17:45

2018년은 나에게 의미가 컸던 한 해이다.

작년 12월 군대를 전역하고 큰 맘 큰 뜻을 가지고 2018년 보내었다. 

2년만에 학교에 복학한다는 것은 정말 설레고 불안했던 것 같다. 1학년 때 까지만 해도 내 전공에 대해 불안감을 씻을 수가 없었다. 

이 길이 맞을까? 내가 계속 해 나갈 수 있을까? 

아직도 이러한 질문이 완전히 끝이 나진 않았지만 1학년, 20살 때 만큼의 불안감은 찾을 수 없었다.


꽤 만족스러운 복학 학기, 그리고 2학기 였던 것 같다. 

1학기엔 누구나 그렇듯, 복학버프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하여서 꽤 좋은 학점을 받았다. 

그리고 대외활동에 눈을 뜨게 되었고 여러가지에 참여하였다. 

드림클래스를 성공적으로 해나갔다. 

비록 LG글로벌 챌린저나 해피무브는 떨어지긴 했지만 알게 되고 도전한 것만 해도 큰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내년엔 꼭 성공하길.. ㅎㅎ


여름방학때는 처음으로 접하게된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팀 활동에 있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된 활동이었다.

이 활동을 바탕으로 많은 공모전에 흥미를 가지고 2학기때 참여하게되었다.

그리고 3주간 친한 친구와 둘이서 태국 &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다. 참 재미있었다 


그렇게 방학을 보내고 2학기를 시작했다. 2학기는 정말 손에 꼽을 내 생에 가장 바쁜 몇달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6개의 전공수업을 포함한 21학점 수업, 공모전 3개 준비, 수업의 여러가지 팀프로젝트.... 

솔직히 10월, 11월은 참 힘들었다. 하지만 보람찼고 힘들었던 만큼 가치가 있었다. 

2개의 공모전 수상 그리고 나쁘지 않았던 팀 프로젝트 결과.

아직 성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재미있었던 한 학기 였다. (성적이 잘 나와야 재밌...ㅎㅎㅎ )

또 운이 좋게 내년 미국 CES 참여 기회까지 얻었다!!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1년 이었던 것 같다. 

최근 주역을 바탕으로 한 '돈보다 운을 벌어라' 라는 책을 읽었다.

주역에서는 고인물, 즉 변화하지 않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만족스러웠더라도 이 상태에 머물면 안된다.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세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

내년은 훨씬 더 성장한 나 자신이 되어있기를 바란다. 

내년도 지금 생각하는 계획대로라면 참 바쁠것 같다. ㅎㅎ 

항상 모든 일이 계획대로 되진 않겠지만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모두들 한 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더 큰 복받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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